동탄 산후도우미 2달 쓴 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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낯가리는 성격으로 첫째때는 산후도우미를 쓰지 않았어요. 하지만 둘째를 낳고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중요한건 남편이 해외로 장기출장이 잡혀있어 무조건 필요한 상황이었답니다.
여러 유명 업체부터 지인 소개까지 차근차근 찾아보았어요~
결론적으로 후기들 선별하고 찾아 자발적으로 2군데에 전화해보기로 하고 먼저 '아가사랑홈케어'에 전화를 걸어봤어요
원장님 목소리가 너무 친절하고 질문에 세심함이 느껴져서 바로 다른곳 보지 않고 정했답니다^^
추가금을 내고 경력관리사님으로 부탁드렸어요
와주신 관리사님은 경력이 많으셔서 제가 둘째임에도 케어 노하우나 여러 꿀팁을 많이 얻었답니다
중간에 결재할 상황 생기면 산모님 움직이지 마시라며 원장님이 직접 방문해 주셨어요~ 역시 목소리처럼 좋은신 분이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ㅎㅎ
먼저, 환복하시고 앞치마를 입고 손 씻기 부터 시작하셔요. 제게 와주신 관리사님은 행동이 정말 빠르시더라구요 순식간에 모든게 정리 되어 있어요ㅎㅎ 설거지 청소기 바닥 닦기 빨래는 어느순간 되어 있어요~
산모가 밥 잘 먹고 활기차면 배가 부르다 하시는 분이었어요~ 냉장고 살피셔서 반찬 만들어주시고 저는 첫째가 있어서 아이가 먹을 만한 반찬도 꼭 물어보셔서 만들어 주셨어요^^ 주말 대비 국도 넉넉히 끓여두셔서 손이 덜 갔답니다ㅎㅎ제가 장봐온 식재료를 순식간에 다듬어 주시고 깔끔한 거 좋아하셔서 오래된건 다 버려주셨어요. (오래된 김치냉장고 음식도 순식간에 정리해버리시는 마법을 부리셔요 소근소근)
엄청난 속도감이셨어요 뭐든 제가 손대려고 하면 두고 쉬라며 저부터 챙기시더라구요^^ 항상 저녁에도 손대지말고 두라며 말해주신답니다ㅎㅎ
제일 중요한 아이 케어 였어요 첫째는 강제로 완모를 한 상태라 분유를 먹이는 둘째가 저는 좀 더 어려웠어요. 하지만 관리사님이 꼼꼼이 알려주시더라구요. 중간에 유두혼동인지 분유거부인지 거부기가 와서 놀라고 잘먹는 아이가 아니라 걱정했지만 관리사님 가이드에 맞춰 천천히 시작해 지금은 잘 먹고 있답니다~
둘째임에도 관리사님의 꿀팁을 많이 배웠어요 이유식 시작시기나 알러지반응이나 소소한 것부터 작은 손길이 첫째 때 알았으면 편했겠다 싶은 것 까지 배운점이 많네요^^ 목욕방법이나 응가 처리도 전 더 편하더라구요
둘째 보시는데 눈에 꿀이 떨어지셔요 아이를 정말 좋아하시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^^ 집에 있는 옷들 보며 어떤걸 입힐까 설레하셔요ㅎㅎㅎㅎㅎㅎㅎ
중간에 저도 첫째도 심하게 열감기가와서 걱정했는데 관리사님 덕에 둘째도 잘 넘어가서 다행이었어요 정말 놀랐는데 무탈하게 지나가게 되었답니다. 엄마 첫째 둘째 줄줄이 병원 대기에 이름 올라가 웃었답니다~
그와중에 첫째 걱정을 많이 해주셨어요 저희집은 터울이있는 6살누나가 있어요 아이가 둘째 때문에 맘 상하지않도록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. 관리사님이 항상 밝으셔서 첫째도 관리사님 안부?를 물을 정도로 옆에서 조잘조잘 이야기 하더라구요^^ 주로 자랑하는거 같지만요ㅎㅎ
정말 걱정많았던 시기에 관리사님 만나서 편안한 2달 이었답니다 좋은분과 헤어지는게 아쉽네요~ 셋째 낳으면 일있어도 다시 와주시겠다는 분인데 제가 둘째까지만이라 안타깝네요ㅎㅎㅎ
이제 출장 돌아오는 남편과 두아이 데리고 화이팅 입니다!
동영상으로 꿀팁얻어가시라 올려보려 했는데 뭔가 잘 편집이 안되네요ㅎㅎ 바닥에 천 깔아 닦는 것 보다 미리 무릎에 천 올려두고 바로 아이 말아 가슴에 밀착시켜 엄마 심장소리 듣게 하면서 진정시키는게 좋았어요~ 아이도 안정감있는지 차분하더라구요ㅎㅎ
심장소리 듣게 하면서 빠르게 물기 닦는 스킬!! 처음엔 어색한데 하다보면 빠르게 촥촥 된답니다!
p.s '넘버원 해피베이비' 화성점에서 이사하며 새단장하시면서 상호명이 '넘버원 아가사랑홈케어'로 변경되었다고 하시네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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